세계 최대 벤처 투자펀드 손정의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로부터 야놀자는 17억 달러(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최소 10조 원 인정 지분 20% 이상 취득하여 2대 주주가 되었다. 쿠팡처럼 미국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 주식들의 호재가 예상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투자 규모와 이유
투자 규모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가운데 쿠팡(총 30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둘째로 큰 규모다. 총 투자금액은 17억 달러로 한화로 약 1조 9400억 원 규모이다.
(주)야놀자는 호텔, 모텔, 펜션, 여행 등의 놀이, 레저, 생활, 숙박 문화에 필요한 정보와 경영 마케팅으로서 양질의 숙박, 관광 레저 문화의 뿌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창업주는 모텔 청소부 출신으로 야놀자를 창업한 이수진 대표는 수조 원대 자산가로 거듭나게 됐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에서 최소 10조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재무분석 보기
투자 이유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레저, 숙박 업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냈다.
야놀자는 지난해 2019년 대비 매출이 43.8% 늘어나 192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61억 원으로 창사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전 세계 170국 2만 6000여 고객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의 객실 예약 관리 시스템 분야를 키우며 단순 숙박 예약 업체가 아닌 IT 서비스 기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투자금 활용
야놀자는 투자금을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AI를 이용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숙박*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수진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야놀자의 향후 전망
당초 올해 말 증시 상장을 추진해왔던 야놀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좀 더 규모를 키운 다음 쿠팡처럼 미국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이 야놀자의 10배인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의 현 시가총액이 약 100조 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야놀자가 미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번에 인정받은 10조 원을 훌쩍 넘어서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 관련 국내 주식
1. 한화투자증권 우 - 대장주
회사는 매매, 위탁매매,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일임업, 신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한화 자산운용이 최대 주주(지분율 19.63%)이다.
현재 본점 이외에 46개 지점이 있으며, 종속 회사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랩, PineTree증권(베트남), ZHARYK ZHOL(카자흐스탄, 부동산 투자)등이 있음.
증권중개, 인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식, 옵션, 국채와 기업채, 외국증권, 금융 관련 제품을 제공합니다.
이는 또 투자운용, 투자은행, 인터넷 뱅킹 서비스, 리서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회사 한화 자산운용이 시리즈 C를 통해 야놀자에 3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2.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 야놀자 수혜주, 관련주
한화생명은 자회사(100%)인 한화 자산운용이 숙박 플랫폼 업체 야놀자에 300억 원을 투자했기 때문.
3. SBI인베스트먼트, KT, 아주 IB투자 - 야놀자 관련주
- SBI인베스트먼트 - 160억 원 투자
- 아주 IB투자 - 200억 원 투자
- KT - 야놀자가 KT그룹 전문 부동산 기업 KT에스테이트와 프롭 테크 스타트업 트러스 테이를 설립해서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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