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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백신 추가 접수 예상대기시간 146시간 - 접종일정 도미노 연기

by 감성프리뷰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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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백신 예약 55세 ~ 59세까지 추가 접수 시스템 불안으로 시작과 동시에 예상 대기시간 146시간으로 접종일정도 예고 없이 일주일 이상 미뤄져, 50대 초반 접종 날짜도 순차적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최소 일주일 이상 연기되었다.

 

백신 접종 일정 미뤄진 이유와 이에 대한 정부의 이유(변명)

 

백신 수급 일정이 불확실한데도 무리하게 352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약 중단 사태가 빚어진데 이어 느닷없이 50대 수백만명의 접종 일정을 사전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했다.

정부는 이날 "55세~59세 접종 대상자의 연락처가 없어 지자체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종 재개 등 사실을 알리겠다"라고 했다.

7월 14일 저녁부터 접종이 재개되는데 당일에야 접종 당사자들에게 알리겠다는 것이다.

서울에 사는 이 모 씨(56세)는 "예약 재개 소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왜 이렇게 기습적으로 하느냐"라고 했다.

이틀 만에 재개된 예약은 또 접속이 원활히 안되었다. 7월 14일 오후 8시 예약이 재개되자 수십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상 대기 시간 146시간"이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도 발생했다.

 

정부는 당초 55~59세 352만 명에 대해 "다음 달 7일까지 접종을 완료하겠다"라고 발표했지만, 지난 12일 갑작스러운 예약 중단 조치로 185만 명만 예약에 성공했다.

50대-백신-접종-일정-도표
50대 예방접종 일정- 출처>매일경제

 

 

그런데 정부가 이틀 뒤 예약을 재개하면서 "1차 예약하지 못한 167만 명은 이미 예약에 성공한 185만 명 가운데 예약 변경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다음 달 7일까지 접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달 9일 ~ 14일 접종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당초 정부가 밝힌 접종일 정보다 최대 3주 뒤에야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약시간을 기존 0시에서 오후 8시로 변경한 이유

사전예약과 관련한 접종 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0시에 시작하면 늦은 밤까지 예약을 하려고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7월 12일 55세 ~ 59세 사전예약 접수 첫날 대상자들이 몰려 전산 서버 과부하 문제가 있었던 일이 재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예약 시작 시점과 대상자를 나눌 필요가 있다.

사전예약이 끝나는 시간을 오후 6시로 한 것도 대상자들이 일과 중에 예약을 마무리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40대 이하 접종 연기도 불가피

50~54세 접종 일정은 당초 다음 달 8월 9일 ~ 8월 21일이었으나 1주일 늦춰진 16일 ~ 25일로 연기됐다.

40대 이하 접종은 8월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접종은 9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와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수도권은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국민들의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50대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늦어지면서 남은 연령대의 접종일정도 미뤄지게 되어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거라 예상되는 가운데 조속히 원활한 백신 수급으로 접종일정 대로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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