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는 2004년 데뷔한 3인조 보컬 그룹이다.
당초 채동하, 김용준, 김진호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채동하가 팀에서 빠지고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으로 재정비됐다.
SG워너비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죄와벌', '사랑하자', '바람만바람만', '한여름날의 꿈, '해바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 발라드 열풍의 주역이라는 평을 듣는다.
17일 오후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의 롤모델 SG워너비가 등장했다.
데뷔 20년차 연기와 노래 예능을 한다고 하는 이동욱 가면을 든 블라인드 면접자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블라인드 면접을 보는 사람의 노래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남창희라고 추측했다. 유재석은
블라인드 면접자에게 남창희의 노래인 조남지대의 '거기 지금 어디야'를 불러보라고 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에 '거기 지금 어디야'는 없었다. 유재석은 블라인드
면접자의 노래를 듣고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말하고 탈락시켰다. 이동욱의 정체는 남창희 였다.
마지막 블라인드 면접자가 등장했다.
유야호는 마지막 면접자에게 참가 이유를 물었다. 마지막 면접자는 "제가 팀을 하면서 센터에만 있다 보니까 가창력이 비주얼에 가려져서 평가절하 됐다"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유야호는 마지막 면접자에게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불러 달라고 했다.
유재석은 마지막 면접자의 노래를 듣고도 김정민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마지막 면접자는 영탁의 '찐이야'와 제니의 '솔로'를 불렀다. 유재석은 '솔로'까지 듣고 나서도 헷갈려 했다.
마지막 면접자는 1993년 노래 '걸어서 하늘까지'를 열창했다.
유재석은 결국 이승기를 다음에 또 보는 걸로 결정했다. 블라이드 오디션 결과 총 11명이 합격했다.
SG워너비의 김용준, 이석훈, 김진호가 유재석이 있는 카페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타임리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SG워너비는 3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유재석은 SG워너비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용준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그런 목적이 아니다.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소박하다"라고 말했다.
SG워너비는 오랜만에 연습을 하면서 우정을 다졌다.
김용준은 "어제 연습을 하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다른 멤버들이 헷갈려 하고 틀릴 줄 알았다.
어제 맞춰본 것처럼 잘했는데 자꾸 더 맞춰보고 싶어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역시 "오랜만에 형들 목소리 들으니까 좋았다. 예전에는 질렸다.
오랜만에 맞춰서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SG워너비는 200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석훈은 '라라라' 때 한 달만에 준비해서 녹음날 김진호와 김용준을 만났다.
이석훈은 "저희가 하루에 1000km를 다닌 적이 있다"라며 "대한민국을 이등변 삼각형을 그려서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SG워너비의 무대에서 모습도 공개 됐다. 김진호는 넘치는 흥으로 제스쳐와 추임새를 넣었다.
유재석은 "김진호는 항상 검은색 옷만 입는다. 헬스 트레이너 같다"라고 했다.
SG워너비는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라라라'도 라이브로 불렀다.
유재석은 SG워너비의 라이브에 열광했다. SG워너비는 흐름을 타고 '내 사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는 전율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김진호는 화려한 애드리브를 선보였으며, 김용준과 이석훈은 든든하게 이진호의 목소리를 받쳐줬다.
유재석은 "세 분이 여전해서 고맙다. 관리를 잘했다"고 극찬을 했다.
유재석은 SG워너비에게 블라인드 면접자 목소리를 들려줬다. 첫 주자는 이제훈이었다.
SG워너비는 이제훈의 목소리에 감탄했다.
김용준은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2번째 주자 짐캐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호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대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주자는 하림의 '난치병'을 부른 이시언이었다. 김진호는 "따듯하고 두껍기도 한 것 같은데 감미롭다"라고 했다. 네 번째 블라인드 면접자는 김남길이었다. 김남길의 목소리 역시도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용준과 김진호는 마지막으로 목소리 등장한 차승원을 이석훈으로 의심했다.
김용준은 "저음은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라며 "발음도 비슷하다"라고 확신했다. 차승원의 정체는 이석훈이었다.
유재석은 이석훈이 차승원이라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다. 유재석은 "어쩐지 기가막히게 했다"고 말했다.
SG워너비는 ‘살다가’와 ‘아리랑’으로 콘서트 못지 않은 무대를 연출해냈다.
세 사람은 목소리 만으로 꽉 찬 감정을 선물했다. 유재석은 “국가대표다”라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타임리스’를 앵콜하면서 또 다시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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